급여행의 기록 5

세 번을 갔던 콜로세움과 포로 로마나 1

콜로세움을 보는 게 좋아서 세 번(1월 10일, 11일, 12일)이나 갔다. 1. 첫 번째 콜로세움 처음에 콜로세움을 본 건 밤 늦게 투어 버스타고 지나갔을 때였는데 그 때만 해도 어..잠실 주경기장 한 천년 넘으면 이런 느낌일까? 유명한 무언가를 드디어 본다는 설렘과 규모가 거대한 것 이외의 큰 감흥이 없었다. 그냥 버스타고 한 반 정도만 돌고 스쳐지나가면서도 그냥 신기했다. 내가 잘 몰라서 그런 것도 있으니 박물관도 갈 겸 낮에 여유있게 다시 또 와야지, 다짐하고. 2. 두 번째 콜로세움 오후 늦게쯤 집에서 나와서 젤라또 물고 콜로세움으로 향했다. 가기 전에 버스킹이 썩 훌륭해서 한참을 길가 벤치에 앉아 있다가 길을 건넜는데.. 해질녁 포로 로마노가 너무 아름다웠다. 버스킹 음악은 완벽했고 동영상을 ..

급여행의 기록 2022.01.17

2시간 in 협재해변, 제주도.

할 말은 기가 막히게 많지만2015년 최고. 마무리도 산뜻. 두 시간의 협재 해변 방문을 위해 총 17시간 in 제주도에 있었다는 웃픈얘기. ㅋㅋ에어비앤비가 지독하게 별로였던 것만 빼면더 말할 것도 없이 훌륭했어, 하늘은 파랗고 바다는 투명한 에메랄드 빛, 이런 진부한 표현말고는 더 생각날 수도 없을 만치 완벽 그 자체였당.. ㅎㅎ

급여행의 기록 2015.09.06