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30107 종로서적
저녁즈음 서점에 가고싶었다. 책을 읽다가 검색해도 안 나오는 시가 있었는데 전문을 다 읽고 싶었고 추천받은 책들도 있고 해서.. 8시가 넘어서 집을 나왔다. 버스 타고 카톡을 보다가 내가 모임장인데 모임은 하고 싶지 않은 모임을 어떻게 해결할지ㅠ 고민하는 와중에 광화문을 지나쳐버려서ㅠㅠ종로2가에 내려서 종각역으로 내려갔다. 역 안에서 영풍보다 종로서적(나에겐 여전히 반디앤루니스 ㅋㅋ)이 가까워서 슝 들어갔다. 9시가 넘어서 도착해서 그닥 많은 책을 보진 못했지만 베스트셀러에 눈에 띄는 몇 권을 훑어보고 윤병무 시집(생활,이라는 시의 원문)을 찾다가 못 찾아서 나태주 시인이 선정한 시집의 시를 몇 개 보고, 아 60대 오히려 괜찮아? 책 제목이 흥미로워서 한 파트 읽으니까 주변에 나 밖에 없고 점원이 카운..